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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개발 법정싸움 예고
민간구역 우선사업자 특혜 의혹/경기, 산하기관에 개발 맡기기로
2019년 01월 17일 (목) 16:35:32 이서령 기자 sr-blossam@hanmail.net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인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민간구역 개발을 산하기관에 맡겨 개발한 뒤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민간구역 개발을 우선사업자인 ‘펫토피아컨소시엄’이 아닌 도 산하기관에 맡길 예정이다. 아직 기관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3월쯤 정해 늦어도 5월에는 착공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3월 테마파크 민간구역의 개발사업자로 ‘펫토피아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 하지만 도 감사부서가 이 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있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감사부서는 맹지였던 민간부지 7만100㎡가 진입로 개설로 땅값 상승이 예상되고, 의무사용기간도 10년으로 짧게 정해 특혜가 크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도는 계약내용을 변경한다는 방침에 따라 민간구역 개발부지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배제하고 도 산하기관이 맡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컨소시업을 구성하고 사업을 준비한 ‘펫토피아컨소시엄’이 사업권 고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펫토피아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위해 지금까지 들인 자금만 7억원이 넘는 데다 사업권을 빼앗길 경우 입는 피해까지 감안할 경우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여러 방향의 대응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며 법정싸움을 예고했다.

2015년 당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대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여주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사업부지로 확정했다. 당시만 해도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환경영향평가와 컨소시엄 참가업체 변경, 도시계획변경, 공공 동물화장시설 반대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이 차일피일 미뤄져 올해 5월이 완공목표가 되기도 했다.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여주 상거동 일대 16만5000여㎡ 부지 가운데 공공개발과 민간개발로 나눠 개발하는 사업이다. 9만5000㎡의 공공개발 구역에는 358억원을 들여 유기견 1000마리를 보호하는 ‘유기견 보호동’과 ‘반려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나머지 7만100㎡ 민간개발구역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쉴 수 있는 12실 규모의 숙박시설 및 100여면의 캠핑장, 반려동물 공원, 동물병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과의 법적 다툼이 예상되지만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시행자를 바꾸기로 했다”면서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최대한 빨리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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